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함께 경북 안동과 청송의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은 피해와 고통을 겪고 계시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이재민 수만 약 2만 7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 당시 피해 규모의 수십 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20여 명의 희생자분들과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하신 조종사와 소방대원의 소식은 너무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피해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긴급 구호물품의 신속한 전달과 복구 지원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가용 가능한 국가자원의 총동원 필요성, ▲경북 안동, 청송, 영덕, 영양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 ▲이재민 주거 및 의료, 심리상담 등의 실질적 지원책 강화,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를 활용한 지자체 지원, ▲향후 추경 시 재난대응 예비비의 대폭 증액, ▲당 차원의 의연금 모금 추진, ▲산불 실화 등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이미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방관 및 산림청 직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 주민 지원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재정 지원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난 앞에서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복귀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야당에도 간곡히 당부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 3. 27.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김 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