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칙적으로 국회 사무처는 본회의 있기 30분전에 문을 열게 되어 있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막고 있는 본회의장 입구를 한나라당은 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나라당 의원 3명이 2층의 방청석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이미 열린우리당 의원 15명이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었다
이것은 국회 사무처의 협조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열린우리당이 이런식으로 비열하게 국회 운영을 계속한다면 한나라당은 국회운영을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다
국회의장이 나중에 경호권을 발동하는것과 같은 권한행사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를 하지 않겠다
그러나 지금 이미 국회사무처가 결국 국회의장의 협조로 문을 열어 주었고 열린우리당 15명은 안에 들어가 있다
정말 이렇게 비겁한 행동이 어디에 있나?
한나라당은 이러한 여당의 태도에 대해서 어떤 표현을 쓰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이러한 여당과 국회를 할 수 있는 것인지 탄식만 나올 뿐이다
한나라당은 여당의 사학법 개정안은 부패사학 척결이라는 명분하에 사실상의 전교조에 사학경영권을 확보해주고 교육현장의 피폐화를 도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남은 힘을 다해 사학법 강행 통과를 저지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정정당당한 태도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회운영을 해줄 것은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5.12.9
한나라당 공보부대표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