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의원 수련회 관련사항
내일부터 모레 1박2일에 걸쳐 진행될 한나라당 의원 수련회에 관해 말씀드리겠다.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는 과거의 의원연찬회와는 달리 교육 수련기관에
입소하여 이루어지는 만큼 교육프로그램은 가나안 농군학교 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수련은 집체적 훈련을 통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정신수련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목표를 두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공천심사 작업을 포함한 모든 당일정을 뒤로 하고 전의원이 참여하는
수련회가 될 것이다.
특히 당내문제나 정치현안에 대한 논의나 토론은 최소화하고 당소속 의원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하는 수련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4인1실을 기준으로 공동식사, 공동세면장·화장실 사용, 금연·금주, 출입통제 등
개인행동이 엄격히 제한된 가운데 진행된다.
다만, 정치·경제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신지호 자유연대 대표와 좌승희 전한국경제원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들을 예정이며, 소속의원 전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재인 원장과 이상화 교수를 모시고 성인지적 관점의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다소 언론인 여러분의 취재에 어려움을 드리게 된 것 같다.
이번 수련회가 당차원의 기획으로 준비된 프로그램이 아닌 가나안 농군학교의 자체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다보니 사실 취재여건은 열악하다.
그러나 소속의원들이 형식적으로 참여하고 토론만 하는 무늬만 수련회가 아닌, 진정으로
자성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원이 함께 땀흘리며 당의 현재와
미래를 비추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니, 어려운 취재여건이지만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깊은 이해 바란다.
김재록 권력형 금융비리 진상조사단이 구성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한구 의원을 단장으로 정무위, 재경위, 법사위 등을 중심으로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2006. 3. 29
원 내 공 보 부 대 표 진 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