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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반기 원구성 협상 관련 입장
작성일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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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원구성 협상 관련 입장

 

오늘 두시부터 하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한 양당 수석부대표 회담이 있었다.
양당은 원칙적으로 합의한 부분은 법정기일내 원구성을 해서 6월 임시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후 양당의 하반기 원구성에 대한 입장을 서로 주고 받았다.

 

우리 한나라당의 입장은 네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국회의장과 관련해서 전반기 국회에 비하여 하반기에 의석수 변동이 있었기 때문에

야대여소의 상황이므로 국회의장이 야권으로 와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상임위원장을 현재 열린우리당이 11석, 한나라당이 8석을 갖고 있는데

역시 전반기와 달라진 의석수를 감안하여 열린우리당이 최소 1석을 내놓아야 하고,

한나라당에 1석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8석 + 1석에는 법사위원장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고 추가되는 위원회는 문광위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세 번째는 예결특위를 상임위화 하는 것으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네 번째 각 상임위별로 의원정수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네 가지가 한나라당이 원구성 협상에 임하는 입장이라고 제시하였다.

 

한나라당의 입장과 관련하여 오늘 양당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양당이 입장을 같이 한 점은

네 번째 상임위 의원정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합의내용은 상임위 정수 조정은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기초자료를 준비하고 각당이 입장을

정리하여 필요할 경우에 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주고 받은 내용을 각당 원내대표에게 보고하고 협의를 통해

19일중 수석부대표가 다시 협상을 하기로 하였다.


2006년 5월 16일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진 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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