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11시부터 12시까지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수석부대표간의 회담이 있었다.
회담에서 3월 임시국회를 개회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시기의 문제 있어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열린우리당은 18일 이후에 열자는 입장을 표명했고, 한나라당은 12일부터 여는 것을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이 18일 이후부터 열자는 이유는, 국회의장의 일정이 18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이유였고,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안계시더라고 두 분의 부의장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로 회담이 끝났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는 어제 처리하지 못한 85건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3월 임시국회에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사학법, 연금법, 주택법 요인경호법등
관련법안들을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학법 문제에 대해서, 개방형 이사제와 관련 한나라당은 종교사학에 대해서는 동창회는 제외하고
종단에게 이사추천권을 주는 것으로 양보를 했으나, 열린우리당은 이마저도 거부하였다.
열린우리당의 주장처럼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에서 추천한 인사를 선택하는 권한을
종단에 준다는 것은 학교 재단이사회의 권한을 사실상 부인하고 종단에 그 권한을 넘기는 것으로서
대학의 자율성, 민주성에 오히려 맞지 않는 이러한 결과가 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양보안으로써 내놓은
종단에 일차적인 이사추천권을 주자는 안이 한나라당이 제시할 수 있는 양보안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2007. 3. 6
원 내 대 변 인 김 충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