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의 국회 등원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ㅇ오늘이 18대 국회 첫 임시회의 마지막 날이다. 의정 60년 사상 임시국회에서
의장조차 선출하지 못한 부끄러운 전례를 남기게 되었다. 전세계가 어떤 장벽도 없이
환영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오늘 우리 국회는 의장도 없이 맞이해야 했다.
ㅇ 도대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이제 우리는 또 한 번 인내하면서 야당의 등원을 촉구한다.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일반
행정조차 마비된 헌법 파괴가 장기화 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다수 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촛불을 볼모로 잡고 거리를 헤매는 것은 국정포기이며 자기부정이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 원인을 따지고 책임을 따지면서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나 그 장소는 아스팔트도 광장도 아닌 국회여야 한다. 거듭 촉구한다.
고유가,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한 민생대책들이 국회 문턱에 걸려있다.
하루 빨리 처리해서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다시 한번 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당장 국회로 돌아오라.
ㅇ오늘 우리는 본회의장에서 2시간 넘게 민주당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의원들 다수가 7월 4일 오늘 첫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의장이라도 선출해서
국회 행정의 공백을 메우길 바랬다. 그리고 18대 역사의 오점을 남기지 말자는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민주당의 국회등원을
촉구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2008. 7. 4
한 나 라 당 원 내 공 보 부 대 표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