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하여 한나라당은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오후 서울시당 윤리위를 소집해서 해당 시의원에 대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다.
깨끗한 정치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한나라당 중진의원과 새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국회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새내기 초선의원에 대해 무차별적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대기업으로부터 2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여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 원의 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사람이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처벌받은 사람이 합법적인 후원금을 문제 삼는 것은 언어도단이요, 정치 코메디다.
세상을 자신의 눈높이로 보는 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내 얼굴에 묻은 얼룩은 보지 못하고, 없는 남의 허물만 찾으려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합법적인 후원금이 문제가 된다면 정치은퇴도 불사하겠다고 말씀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김민석 최고위원의 발언을 시비삼지 않겠지만 김민석 최고위원이 거론한 초선의원들은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김민석 최고위원을 고소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국정 동반자로서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2008년 7월 21일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