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 초청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오찬이 있었다.
해외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예산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와야 할 자리에는 오지 않고
뒷전에 앉아 불평만 늘어놓더니
이제는 다음 주 예정된
대통령과 여야3당 대표회동에도 불참하겠다고 한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데
도대체 무엇을 놓고 어떻게 고민했다는 말인가?
지금 세계는 금융위기 앞에 선진국과 개도국이 따로 없고
유럽과 미주와 아시아가 따로 없다.
전 세계가 머리를 모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대한민국의 제 1야당은 고난에 처해있는 국민은 염두에도 없고
잿밥에만 눈이 멀어 정치적 이득이나 따지며 주판알을 튕기고 있으니
안타깝고 한심할 따름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국민의 고통으로 만든 정치적 과실이나 따먹겠다는 생각이라면
일찌감치 망상에서 깨어나기 바란다.
견위치명(見危致命)은 못 할 망정
국민경제를 볼모로 정치적 이득이나 보겠다면
냉엄한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2008년 11월 28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