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오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가
민주당의 폭력적 의사진행 방해로 인해 심사착수도 하지 못한 채
또 다시 정회되고 말았다.
이로서 사흘째 계수조정소위가 공전되고 있다.
오늘 예정됐던 대통령 초청 여야 대표회동은
민주당의 불참으로 연기되고 말았다.
불참과 거부와 생떼가 민주당의 당론이라면
애당초 합의체 대의기관인 국회에는 왜 들어온 것인가?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위협받는 긴박한 상황에서
나라경제의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
사상 유례 없는 경제 전쟁에서
성 안에 백성들을 지키라고 부여한 창칼로
민의의 전당을 유린하고 있으니,
도대체 민주당은 이 나라 경제를 잿더미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폐허 위에 그들만의 왕국이라도 세우겠다는 것인가?
예산심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타협과 이해라는 대야원칙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가 더욱 중요하다.
민주당이 더 이상 예산심사를 거부한다면
이는 국민경제를 파탄내는 반민생적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8년 12월 3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