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예산심사 내내 억지주장과 심사거부로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고
국민을 가슴 졸이게 했던 민주당이
예결위원장과 국회의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예산안과 함께 경제살리기를 위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또 다시 국회를 떼법정치로 무력화시키겠다면
이는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얼마 전 세비 10% 반납을 제안했다.
오래전 불법대선자금 갚겠다며 공수표를 남발했지만
이번엔 믿어도 되는가 했더니
이제는 아예 일을 안 하고,
일 하겠다는 국회의원조차 일을 못하게
떼법으로 가로막으려는 것인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세비 반납이 아니라
경제 살릴 정책을 만들라는 것이다.
떼법에 억지로, 국회를 파행시켜서
일 안 한 만큼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즉각 국회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
2008년 12월 15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