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외통위 질서유지권 발동이
국회법 위반이라고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가,
자신들이 이미 두 차례나
사전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는 자료를 받고
머쓱해서 돌아갔다.
2005년 10월 27일,
당시 통외통위 위원장이던 임채정 전의원은
쌀 관세화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서
전날부터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그러고는 출입문을 봉쇄한 상태에서
10분 만에 표결도 없이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2월에는 지금 자신들이 막으려고 하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위해서
당시 김원웅 위원장은 사전 질서유지권 발동도 모자라서
아예 회의장을 바꿔 도둑처리 했다.
도대체 자신들의 입맛대로만 골라 먹는
선택적 기억상실증은 현대의학으로도 치유가 불가능한 것인가?
민노당의 저지로 질서유지권을 두 번이나 발동했던 민주당이
이제는 민노당 등에 업혀 국회를 무력화시키겠다니,
민주당의 기억상실증은
자아상실증의 후유증인가, 합병증인가?
2008년 12월 18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