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시대상황에 대한 심각한 인식의 오류와
자기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헌법정신을 위기로 내몰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다.
무조건 반대와 생떼로 변형된 독재를 자행하고
‘희망의 전당’인 국회를 ‘폭력의 전당’으로 만들었다.
의회파시즘으로 국회를 마비시킨 민주당이
한 치의 자기반성도 없이 헌법정신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원칙 아래,
국회에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책무라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시간이 없다, 경제가 먼저라고 했다.
경제살리기 법안들을 상정조차 못하게 가로막았던 민주당이
이제라도 정신을 차렸는가 싶었다.
그런데 상임위는 대정부질문이 끝나야 하겠다고 한다.
입으로는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회기의 절반 이상을 상임위도 못 열게 하겠다니
도대체 민주당의 진실은 무엇인가?
진실이 있기라도 한 것인가?
민주당이야말로 3가지 함정에 빠져있다.
자기모순의 함정, 반독재투쟁의 향수병,
나와 다르면 적이라는 분열주의의 함정에 빠져있다.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독선이야말로
경제회복을 가로막는 ‘공공의 적’이라는 사실부터 깨닫기 바란다.
2009년 2월 4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