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로 인사청문회와 용산사건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이 모두 끝난다.
2월국회를 ‘용산국회’니 ‘김석기국회’니 하며
길거리에 나갔던 민주당의 생떼로
10일이라는 귀한 시간이 흘렀다.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 흠집내기는
민주당 스스로도 무기력한 청문회였다는 자평이 나온다.
소리만 요란한 빈 깡통이 따로 없다.
대단한 정치적 호재라도 만난 것처럼
전국을 돌아다니며 용산사건 규탄대회를 열더니,
개선대책이 있어야 할 두 손엔 선전선동 유인물만 있고
고인에 대한 추모가 있어야 할 가슴에는 정략적 계산만 가득했다.
검찰수사로 모든 것이 밝혀졌다.
김석기청장은 스스로 용퇴를 결정했다.
이제는 국회에서 개선대책을 논의하는 것만 남았다.
더 이상 무엇을 가지고 시비를 가리자는 말인가?
이제는 또 무슨 핑계로 상임위 문을 막겠다는 말인가?
수많은 민생법안들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달 말, 개방형공모제를 통해 뽑힌 입법조사처장이
아직까지 임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계속해서 국회 문을 닫을 궁리만 한다면
국민의 마음의 문은 결코 열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2009년 2월 11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