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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무성 원내대표, 김영삼 前 대통령 예방 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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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 김영삼 前 대통령 예방 관련 브리핑

 


  정옥임 공보부대표는 5월 10일 김무성 원내대표, 김영삼 前 대통령 예방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5월 10일 김무성 원내대표는 김영삼 前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고흥길 정책위의장,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 그리고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배석을 했다.

 

- 먼저 공개부분 발언요지이다. 김무성 대표는 민주화 투쟁의 스승인 김영삼 前 대통령으로부터 의회주의를 배웠다. 야당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겠다. 여당이 모든 것을 다 취하려 해서는 안 되고, 또 야당도 극한투쟁에 매달리지 않아야 한다고 발언을 했다. 이것에 대해서 김영삼 前 대통령께서는 야당 시절 선거를 통해 당시 김대중 후보를 누르면서 다섯 차례나 원내총무를 역임했었다. 또 장면 정부 때에는 대변인도 맡았었다. 이렇게 발언을 하면서 한국정치에 있어 쿠데타 한 세력이 가장 나쁜데 국민은 다 잊은 것 같다. 그리고 79년 당시의 언론이 한국의 민주화를 많이 도와주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의회 정치에 있어서 기자들의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는 발언을 했다.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다수결 원칙이 살아나야 민주주의가 꽃피울 수 있다. 우리나라에 정치가 살아있음을 보여 달라 이렇게 말씀을 했다. 이에 대해서 김무성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는 야당 원내총무만 역임하셨는데 지금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이 막중하다. 또 지금은 협상이 타결되어도 의총에서 거부하는 사례가 있어서 난제가 많다. 그래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내 강경파들을 설득하는 문제가 큰 과제인 것 같다고 발언했다. 여기까지가 공개부분 발언 요지이다.

 

- 비공개 부분 발언요지를 말씀드리겠다. 지방선거 전망에 대한 정옥임 의원의 질문에 대해 김영삼 前 대통령은 진용이 바뀌었으니 잘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이길 것이다. 강원도와 충청북도도 낙승할 것이다. 경남지사 선거가 5% 오차 범위라고는 하나 결국은 승리할 것이다. 원래 중간선거는 언제나 여당이 패배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크게 이겨서 이 기세로 2년 후의 대통령 선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런 격려성 발언을 했다. 또한, 이군현 의원이 경남지역 지방선거 공천의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서 발언을 하자 김영삼 前 대통령께서는 광역단체장 선거는 지역민의 의사를 묻는 것이 맞지만 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는 사실 하지 말았어야 함에도 당시 일부 정치인이 공천 장사를 위해서 밀어붙인 측면이 있다고 발언했다. 여기까지가 오늘 오전 김무성 원내대표단의 김영삼 前 대통령 예방에 대한 발언 요지이다. 또한,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오늘 2시 반 민주당 당사로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일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상견례 겸한 첫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 그리고 정옥임 원내대변인 참석할 예정이고, 민주당의 정책위의장 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관계로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010.  5.   10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정 옥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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