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옥임 공보부대표는 6월 3일 6월 국회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6.2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에 통렬한 교훈을 남겼다. 뼈를 깎는 당의 쇄신과 자성을 통해 한나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여당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삼겠다.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다. 신승이지만 서울 시장과 경기지사의 재선 기회를 주신 점,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신승의 의미를 곱씹어 낮은 자세로 국민들과 소통하는 책임 여당의 길로 매진하겠다.
- 천안함 사태와 관련하여 국제 공조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거듭 강조하되 천안함 사태는 실체가 존재하는 국가 안보 사안이다.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 북한은 상생 공영의 동반자이나 비이성적 도발에 대해 묵과하는 자세는 옳지 못하다. 김대중 정부도 햇볕 정책의 3원칙 중에서 북한의 도발 불용을 제 1원칙으로 강조했음을 상기한다.
- 지방선거에서 강조했듯이 무엇보다 서민을 챙기는 생활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오전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방 경제가 끝난 만큼 다시 경제 회복과 지속 성장에 집중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생에 여야가 없다는 민주당의 입장을 환영한다.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일자리 창출 법안 5건,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정안 등 국격 향상 관련 법안 5건, 해킹 사고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을 막기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등 많은 정부입법안이 국회 논의 및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 지방권력 교체의 대역사를 이룬 민주당에게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과 타협을 통한 선진 정치문화를 같이 이루어나갈 것을 제안한다.
2010. 6. 3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정 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