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는 12월 19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주재 국가안보비상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최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의 상황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못했다. 국가 안보와 관련한 중대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한 첫 회의는 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된 당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회의였다.
ㅇ 다섯 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이 다섯 가지 항목도 좀 중복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크게는 당에서 할 일과 정부에 대한 요청사항 정도로 정리가 될 것이다.
- 첫 번째, 한나라당은 김정일 사망 사태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는 협의체제를 구축하여 만전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 두 번째, 한나라당은 국가안보와 관련 중대 사태에 있어서 모든 상정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가정을 해서 0.1%의 허점도 없도록 철저히 대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
- 세 번째, 한나라당은 정부가 주변국가와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조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 네 번째, 한나라당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런 위기상황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고, 한나라당도 이와 관련해서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 다섯 번째, 이런 국가안보와 관련한 중대 사태에 있어서는 정파를 초월해서 모든 정당이나 정치와 관련된 세력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서 협력해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2011. 12. 19.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이 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