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7월 3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막가파식 박지원 방탄국회를 규탄한다
- 민주당이 기어이 ‘박지원 방탄국회’를 사수하기 위해 속내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3명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함께, 오늘 도착한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내일 본회의에 상정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할 안건은 없다.”라면서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박지원 방탄국회’ 사수하고, ‘대법원 반신불수’ 방치하는 민주당. 민주당은 특권대표를 지키겠다고 사법권마저 마비시키는 특권정당인 것이다. 민주당의 입인 정성호 대변인은 지난 7월 14일, 방송사 TV토론에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오면 국민의 눈이 있는데 정상적인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고 말해놓고, 오늘 대변인 브리핑에서는 체포동의안 처리가 마치 ‘정치적 자해행위’이자, ‘국회 후진화’라는 거짓말, 발뺌까지 하고 있다. 국회법상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72시간 이내에 표결 처리해야 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8월 3일까지 모든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서 내일은 반드시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와 함께,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 보고해야 하는 것이다. “정정당당하게 무죄라고 하면 가서 밝히셔야 한다.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 특권을 버리겠다고 했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 말은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의 대선경선 후보였던 조경태 의원이 하신 말씀이다. 여야 합의로 정한 본회의 일정마저 회피하는 민주당에 촉구한다. 막가파식 방탄국회를 조속히 철회하고, 당당하게, 8월 1일에는 본회의장으로 들어와 주시기 바란다. 박지원 특권대표에게도 다시 부탁드린다. ‘할복’ 운운하며 사법부를 희생하지 마시고, 떳떳하게 자진해서 검찰수사에 응하시기 바란다.
2012. 7. 31.
새누리당 원내공보부대표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