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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8월 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또 한명의 어린 죽음을 애도하며
작성일 2012-08-17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8월 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또 한명의 어린 죽음을 애도하며

- 지난 8월 14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새누리당은 또 한 명의 어린 죽음 앞에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한다.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여고생이 남긴 유서와 유가족의 증언을 토대로 볼 때,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적인 언어폭력이 마지막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 교육청, 경찰청에서는 과연 해당 학교에서 여학생의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상담과 치료 등의 적절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사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태껏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해왔던 방식으로, 이번 사건 역시 가해와 피해 사실을 밝히는 데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학교폭력은 결국 마음이 아픈 아이들, 혹은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해자 피해자의 이분법적인 틀로써만 접근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새누리당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위’에서는 그동안의 현장 방문과 당정협의를 통해 많은 정책을 만들어 왔고, 이러한 정책들이 하루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 또한 이번 사건처럼 사이버 공간을 통한 집단 언어폭력 문제과 집단 따돌림에 대해서도 좀 더 다각도로 검토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 정부 역시 더 이상 어린 목숨들이 따돌림으로 인해서 멍들고 희생되지 않도록 빠르고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한다.

 

 

2012.  8.  1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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