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8월 2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한구 원내대표 발언 취지에 대한 설명
- 이한구 원내대표의 발언내용의 취지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묻지마 범죄, 성폭행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러한 병리현상에 대해서 말하면서 정치권은 과거부터 늘 투쟁만 해왔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특히 최근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에 대한 막말 등 민주당 당대표의 거친말 때문에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는데도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희망국회가 되도록 언어를 순화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어제 민주당 대변인이 2번이나 연달아 브리핑을 통해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며, 이한구 원내대표의 발언을 박근혜 후보와 연관 지어 공격을 했다. 그래서 우리당에서도 그것은 정치가 순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야기를 했지 다른 뜻이 없고 전체 맥락을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은 급기야 민주당 국회 운영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국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구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운영위원회 결산심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격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이한구 원내대표는 7월말까지 하려고 하지 않았느냐며 공격을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한구 원내대표의 발언의 전체 맥락은 무시하고 언어를 순화해서 정치권에서 국민을 짜증나게 하지 말자는 부분만 부각해서 이한구 원대대표가 주재하는 국회운영위원회 회의를 보이콧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봐서 안타까워서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 제발 민주당에서는 전체 맥락을 보고 이해를 해야지 한부분만 부각해서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정치권은 정말 국민을 위해서 짜증나게 하지 않고 순화된 언어를 쓰며,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서 국민들이 더 이상 짜증나는 정치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바라고, 말꼬리 잡는 정치행태를 버려야 한다.
새누리당에서도 가급적 정치적으로 짜증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언어를 순화해서 발언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제안을 민주통합당에 드린다. 제발 민주통합당에서는 더 이상 말꼬리 잡는 정치행태를 버리고 다 함께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민생국회, 결산국회를 잘 운영하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를 드린다.
2012. 8. 2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