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2월 1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대통령 당선인과 그 정부는 국민이 선택한 것이다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이 불과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민주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발목잡기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조차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해 굉장히 안타까운 상태이다. 우리는 대통령제 국가이고,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이 위임해준 권한을 바탕으로 자신의 국정철학에 따라 직접 정부를 조직하고, 국가를 운영해 나가야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겉으로는 ‘통 큰 양보’를 말하면서 정작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뜻에 따라서 정부조차 꾸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럴 것이라면, 도대체 대통령 선거는 왜 하는 것인가. 민주당에 강력히 묻고 싶다.
심지어 민주당은 국회를 정쟁으로부터 막고 민주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취지의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해 잘못하면 ‘식물국회’로까지 전락시킬 수 있다. 이제 민주당이 말하는 입에 발린 ‘통 큰 양보’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새정부 출범을 가로막지 말고, 당리당략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자고 민주당에게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3. 2. 1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