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3월 1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고소 관련
오늘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대상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이다. 더 이상 자세한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고소’가 아닌 ‘자숙’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국민들께서도 잘 아시듯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여야 원내대표도 19대 국회 개원 직후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이제야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인가. 더구나 이석기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보복을 운운하면서 자신들이 국민들께 끼쳐드린 실망감과 불편함에 대해서는 전혀 반성조차하고 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두 의원은 반성은 커녕 국회 여당 대표와 제1야당 대표간의 합의사항을 가지고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자신들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까지 하고 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부터 반성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타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둔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기 바란다.
2013. 3. 1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