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5월 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개성공단은 계속되어 한다.
개성공단에 잔류했던 우리측 인원 7명이 북한 측과 실무협의가 타결됨에 따라 오늘 전원 귀환할 예정이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다시 가동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향후 개성공단 입주자 피해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ㅇ 추경 관련
오늘 국회의장께서 기재위에 오늘 5시까지 추경예산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행히 예결위가 여·야 합의로 속개 되었고, 5월 6일에는 합의처리가 되도록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란다.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거듭 당부 드린다.
ㅇ 김진태 의원 징계안 제출 관련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징계 요구했다.
동료의원이 면책특권이 보장된 본회의장에서 ‘종북세력’과는 결별해야 한다는 취지로 충고한 대정부 질문 내용을 빌미로 한 것이다. 이는 법으로 보장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재갈을 물리자는 의도이다.
북한은 최근 “대한민국을 불바다 만들겠다.” 라고 위협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괴뢰 패당’라는 식으로 호칭하는 등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정부 공식문건에 김정은에 대한 예를 갖추라고’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들께는 소위 ‘친북, 종북 성향’의 발언으로 비추어지기에 충분하다.
김진태 의원의 대정부 질문은 이러한 국민들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해, 더 이상 “친북, 종북 성향”으로 보이는 언변에 경종을 울리자는 의도였다고 생각한다.
김진태 의원은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의 징계요구안에 대하여 보시는 바와 같이 입장을 발표하였다. “종북세력과 결별하라.”라고 하는 동료의원의 진심어린 충고에 대해여 제소하기 보다는 “예를 갖추라”고 힐난한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의 말씀이 대체 누구를 향해야 하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명확히 밝히는 것이 먼저 아닌가.
김진태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은 즉각 철회되는 것이 마땅하다.
2013. 5. 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