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6월 18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권 흔들기용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당은 검찰 수사도 종결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더니, 느닷없는 ‘몸통 배후설’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통성 시비’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 지난 대선은 이미 끝났다. 새로운 정부는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발 한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정권에 대한 정통성 시비까지 제기하는 것은 국민의 대한 모독이며 자기 부정이다.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을’ 위한 정당을 내세우며 민생국회를 약속했던 것이 바로 어제의 일인데, 그것은 잠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한 때의 정치구호에 불과했단 말인가.
민주당은 제보의, 제보에 의한, 정치공세를 위한 무차별적 폭로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사실의, 사실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민주당이 근거 없는 무차별적 폭로전을 통해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대중의 분노를 조장하여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민주당과 지도부는 분명히 대답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이 그렇게 원하는 국정조사는 검찰 수사가 완료된 후 판단해야 할 문제이며, 아직 민주당 관계자의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를 시작하지도 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두는 바이다. 지금 국회에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우리 국민들은 특정 정당의 근거 없는 한풀이식 폭로에 지치고 또 지쳐 있다.
다시 한 번 민주당에게 촉구한다. 민주당은 물증도 없이 불확실한 제보로 특정인을 거명, 몸통 배후설을 거론하고, 직접 관계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는 등 정권 흔들기용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의 현장으로 부디 돌아오길 바란다.
2013. 6. 18.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