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11월 7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황당하고 후안무치함을 보여준 문재인 의원의 검찰출석
어제 문재인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미이관 수사와 관련 검찰에 출석하며 보인 언행은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였으며, ‘후안무치’, ‘황당무계’ 그 자체였다.
문 의원은 대화록 미이관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대화록 실종에 대해 궁금해 하는 국민들을 향해 “대화록은 멀쩡하게 잘 있다”고 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으로서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에 누구보다도 큰 책임감으로 사초폐기의 진실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는 문 의원의 언행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다.
또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할 사람이 지지자들을 동원해 마치 ‘개선장군’처럼 행동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까지 보였다.
문 의원의 행동에서는 대화록 작성과 이관에 관여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민주당 대선후보로서의 진중한 ‘책임감’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6월 국가기록원에 있는 NLL 대화록 원본을 국회 표결로 공개하자고 제안하고 실종이 확인됐음에도 궤변만 늘어놓는 ‘뻔뻔함’, 대화록 실종과 관련해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해 놓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무책임함’ 만이 있었다.
문재인 의원은 친노 결집을 위한 꼼수와 궤변을 버리고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촉구한다.
2013. 11. 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