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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1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통진당 이정희 대표, 석고대죄해도 모자르다
작성일 2013-11-11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111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통진당 이정희 대표, 석고대죄해도 모자르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국민이 인정한 공당의 대표라고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면모를 보였다. 대중집회에서 대통령을 박근혜 씨로 지칭한 이정희 대표는 통진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엔 부적격자다. 

공당의 대표는 그에 맞는 격이 필요하다. 스스로의 분노와 울분을 참지 못하겠다고 해서 국가지도자에게 막말을 뱉어내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도 갖출 줄 모르는 통진당의 현실이다. 

국민께 사죄하고 머리를 조아려도 모자르다. 국기문란·내란음모에 휘말린 것만 가지고도 이정희 대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

  국민들이 통진당의 해산을 요구하고 있는 마당에 이정희 대표의 어리석은 막말본색은 통진당이 국민에게 더욱 외면 받도록 만들 뿐이다.

 

민주당 장외집회, 누구를 위한 민주주의인가  

민주당이 말로만 민생을 외치다 결국 장외로 나갔다. 특검을 통한 갈등조장으로 신 야권여대를 노리는 꼼수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대한민국의 제1야당인 민주당이 진보당에 손을 내밀고 안철수 의원에게 꼬리를 내린 형국이 너무나 안타깝고 기가 막힌다. 

지난 총선, 무리한 야권연대로 국기문란·내란음모 등 국가에 큰 충격을 안겨준 사실을 벌써 잊은 것인가. 국민을 위한 연대가 아닌, 여당 잡기 야권연대라면 신중하시길 당부드린다. 

민주당은 '특검·연석회의·예산안카드'로 반전 노리는 민주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보셨나.

  헤드라인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민주당이 장외집회를 운운하며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바로 민생이다. 여야의 정쟁을 고조시키기 위해 예산안을, 결국 국민을 여당과 타협의 카드로 내놓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민주당이 말하는 민주주의 회복이 무엇인가. 국민을 위한 투쟁이라 핑계대지 마라. 민주당의 행보에 국민은 없다.

 

2013. 11. 1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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