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1월 2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일본정부의 ‘과거사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계속되는 일본정부의 과거사 망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어제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물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지칭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18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중국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의 관방장관이 이러한 망발을 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침략과 식민을 하고 반인륜적 행위를 한데 대해 먼저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침략과 정복에 대해 저항했던 안중근 의사의 정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속죄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 없이는 미래를 향해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명심해야겠다. 또한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는 한·일 양국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일본의 ‘과거사 도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3. 11. 2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