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1월 27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2012회계연도 결산안 예결위 의결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2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했다.
국회처리절차상 80여일 넘게 늦게 처리되었지만, 다행으로 생각된다.
이제 내년 예산안 심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들께서 사상초유의 ‘준예산’사태를 우려하고 계시다.
그러나 여·야가 협력한다면, 준예산, 부실예산은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시 한번 야당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ㅇ 구로동 화재, 당진 현대제철 독성가스 누출 사고
어제 오후, 안타까운 사고가 2건이나 발생하였다.
서울 구로동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명 사망·9명이 다치고, 충남 당진 현대제철 내부 발전소에서 독성가스가 누출 돼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7월 방화대교 붕괴사고와 8월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장 매몰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일어난 대형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각종 사고가 대부분 안전관리 소홀이나 작업상 부주의 등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지만, 그 결과는 처참한 만큼 관계당국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 사고가 날 때마다 땜질식 사후대책으로 일관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시설 구비 여부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는지, 현장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하여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국민 행복은 있을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 아래, 대형 사고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ㅇ 필리핀의 재해 복구를 위한 국군부대 파견 동의안 국무회의 통과
어제, 국무회의에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의 재해 복구를 위한 국군부대 파견 동의안’이 통과되었다.
파병 될 부대는 540명 이내 규모로, 12월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의 기간 동안, 필리핀 남부 태풍 피해지역 일대에서 피해지역의 재해 복구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6·25 우리를 도와준 우방, 필리핀의 재난복구를 위한 파병은, 여·야가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국회에서 파병안이 시급히 처리 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ㅇ 2014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오늘 2014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65만여 수험생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예상대로 나오거나, 오히려 더 잘 나온 학생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성적 자체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그 동안 노력하고 수고한 자신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하길 바란다.
인생은 마라톤이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 모두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길 바란다.
2013. 11. 2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