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12월 2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예산안 및 민생 관련
오늘은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시한이다. 예산안 처리는 불구하고 상정조차 못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 크다. 또 민생 법률안 처리조차 전무한 실정이어서 고개를 들기 어렵다.
민주당은 하루빨리 ‘대선불복의 동굴’에서 벗어나, ‘예산과 법률의 전당’인 국회의 의사일정에 맡은바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매진해주실 것을 강조 드린다.
지금 야당내 소신 있는 정치인들조차 예산 처리를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에 관한 충정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더 늦기 전에 민생으로 유턴해야한다. 야당은 기 합의한 12월16일까지 시급한 민생과 경제살리기 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실천’을 보여야 할 것이다.
거대야당 민주당이 마치 국회를 ‘주머니 속 공기돌’ 정도로 여기는 행보가 계속된다면 이는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드린다.
ㅇ 민주당 대표와 대선후보의 잘못된 인식 관련
민주당은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실체도 없는 안철수 신당에 비해 두 배 이상 뒤지는 결과를 얻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과거 대선후보였던 문재인의원은 이 같은 현실에서 뼈저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충격적인 결과는 민주당이 사실상 국민앞에 정치적으로 심판을 받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한길 대표가 직을 걸고 비장함을 나타내야 하는 것은 ‘정략적 특검’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화급한 예산과 민생’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대선 패배자인 문재인 의원 역시 자신의 왜곡된 인식과 경솔한 언행에 대한 자숙과 반성은 외면한 채, 오로지 박근혜 정부만을 공격하는 것은 정치적 금도가 아님을 알려드린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자중자애하실 것을 촉구드린다.
2013. 12. 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