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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2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안철수 신당, ‘새정치’의 비전 구체화해야
작성일 2013-12-23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2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신당, ‘새정치’의 비전 구체화해야

  오늘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현판식을 있었다. 축하한다.

  안철수 신당이 국민들께 건전한 대안세력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충분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안철수 의원이 주장하는 ‘새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국민의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안철수 의원 개인에 대한 지지와 기존 정당에 대한 반발여론을 등에 업고 정치세력화하는 것이 과연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모습인지는 한번 되돌아 보기를 바란다. 이제는 ‘예고방송’만 하지 말고, ‘새정치’의 실체와 앞으로의 비전 등 국민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분명하게 알려 주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야권 내의 주도권 경쟁에 밀려 ‘후보단일화 쇼’를 벌인다면, 기성 정치권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만 했던 '장부상 지지율'도 순식간에 무너질 것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구태정치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

  더구나 야권연대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공동 발의해서 검찰의 수사를 무력화시키는 역할에 앞장섬으로서 민주당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까지 같이 연계하겠다는 것이 과연 새정치인지 의문스럽다. 국민들은 이보다 더 참신한 제안을 원한다는 것을 상기하기 바란다.

 

ㅇ 통진당 관련

  ‘자유민주연구학회 통진당 연구 TF’가 북한 것을 본뜬 통진당의 정치·통일·경제 노선은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특히, 통진당이 추구하는‘민중주권’,‘진보적사회주의’, ‘자주적 정부수립’같은 가치들은 북한 주체사상과 북한식 사회주의에서 따온 개념이며, ‘민중’의 개념은 북한 ‘인민대중’의 개념과 동일한 용어로, 통진당이 주장하는 ‘민중 주권’은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국민주권’을 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민주당은 통진당을 활용해 연대 투쟁을 하였다. 어제만 해도, 민주당과 통진당은 '불법파업연대'로, 정부의 정당한 공권력 집행을 합께 막는 국민들이 이해 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다.

  내일(24일)은 통진당 위헌 정당 심판 첫 준비기일이 열린다.
  반국가전복세력의 국회 입성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민주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겉으로는 구분을 하면서도 뒤로는 통진당의 손을 잡고 있는 듯한 현재의 모습은 국민적 상식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이다.


2013.  12.  2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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