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비록 4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고통의 기억 속에서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의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고 몸소 애국을 실천하고 계시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41년 전 시민군은 목숨이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켰고, 광주시민들은 난장판이 된 거리를 치우고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군과 이웃에게 제공했습니다. 위기 속에서 발현된 시민 의식과 공동체 정신은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모멘텀이 되었습니다.
5·18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은 특정 정당·진영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또한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에 대한 책임 있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5·18 진상 규명을 위해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고,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보훈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호남과 '동행’할 것입니다. 몇 번의 방문과 사과가 아니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진정성으로 다가서겠습니다.
2021. 5.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