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귀한 희생을 추모한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수많은 이국 청년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나라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이 땅에서 피를 흘렸다.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1950년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낙동강 최후방어선까지 밀리며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빠졌을 때, 유엔군 참전 21개국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전투병을 파견하고 의료지원단을 보냈다.
덕분에 전쟁의 참화를 딛고 경제부흥을 이룬 유일한 나라가 우리다.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경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연 25억 달러 원조를 베푸는 나라로 성장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우리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 다시는 전쟁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비록 전쟁은 멈췄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고 불안한 평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확고한 억지력 확보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해 ‘완전한 평화’로 나아가야 할 때다.
국민의힘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기리며,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2021. 5.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