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51일째 이어졌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파업이
노사간 극적 합의로 종결되었습니다.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른
노사의 양보와 노력에 환영을 표합니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었지만
아직 노사 간 협의해야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열악한 현장환경과 하청구조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에 근거하지 않으면,
결코 근본적인 해결이 되기 어렵습니다.
오늘 합의로 모든 노사 갈등이 해소될 수는 없지만,
이를 계기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법과 원칙에 기반한 공정한 노사관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미 약속드린 것처럼,
노조의 불법 파업 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되,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될 수 있는 공정한 노동시장을 구현하겠습니다.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더욱 채우고 과한 부분은 조금씩 줄여나가며
앞으로 상호 간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칙을 바로 세울 것입니다.
더 이상의 갈등없이 오늘 합의가 원만하게 이행되길 바라며
전세계 수주량 1위 조선 강국 대한민국을 넘어
노사 상생 환경 1위 대한민국을 조성하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 7. 2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