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은 본인과 연관 의혹이 있는 사건 관계자의 연속적인 죽음앞에
최소한의 애도와 사죄는커녕, ‘언론 탓’‘무당의 나라’를 운운한데 이어,
‘죽음을 정쟁 도구로 쓰지말라’‘비극의 원인은 검경의 강압수사’ 등
망언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마저 저버리는
이재명 의원의 비인륜적이고 무책임한 언행에
강한 분노와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 대부분은,
과거 이재명 의원을 위해 일했고,
본인 연관 의혹 사건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이다.
아무리 권력과 정치가 비정하고 잔인하다 하더라도
최소한 죽음 앞에서는 추모부터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다.
그러나, 이재명 의원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이들의 죽음을 검경의 강압 수사 탓이라고 생떼를 쓰고,
여당이 정쟁화한다고 떠넘기려 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의원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저학력, 저소득층’으로 몰아가
국민을 학력과 소득으로 갈라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적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으로
학력이나 소득이 결코 조건이 될 수 없다.
과연 제1야당을 대표하려는 정치 지도자로서 자격이 되는지,
기본적인 인성과 상식, 공감 능력이 있는 것인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이재명 의원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선민의식에서 벗어나 국민을 받드는 마음을 뼈에 새기고
정치적 자유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선출직 공직자가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기회를 주신 국민에 대한 배신이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이적행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이재명 의원은 더 이상의 망언과 궤변을 중단하고,
본인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함께 더 늦기 전 국민께 사죄하라.
2022.7.3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