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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은 이제 최측근 배 모 씨에게 ‘지침’을 내리고 ‘꼬리자르기’ 하려는 것인가?[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8-25
이재명 의원이 자신의 SNS에 “아내는 법인카드를 쓴 적이 없고 배 모 사무관이 쓴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글을 올렸다. 

겉으로는 안심 소고기, 샌드위치 30인분, 제사 음식 결제, 이 의원 자택 근처 복집에서 318만 원 결제 등 총 129곳의 식당에서 음식값을 결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실무 책임자는 배 모 사무관이다. 

그러나 이재명 의원의 해명대로라면, 배 모 사무관이 이재명 의원 가정에 무슨 음식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판단한 후 구매해서 배달했다는 것이 되는데, 이는 매우 기이한 일이다. 당연히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사용을 교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또한 이재명 의원은 SNS에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근무했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는 동안 특채하여 자신과 아내의 최측근으로 삼던 배 모 사무관의 범행이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김혜경 씨를 보호하기 위해 배 모 사무관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운 뒤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이고, 또한 배 모 사무관에게 이러한 지침 내지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수사기관에는 거대야당 유력 당 대표 후보인 이 의원의 글이 “아내는 건드리지 말라”는 강한 외압으로 느껴질 소지도 다분하다. 

이재명 의원은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계속하기보다는 김혜경 씨가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도록 해야 한다. 

제1야당 유력 당 대표 후보이자 거대 팬덤을 가진 이재명 의원이 SNS 등으로 여론을 조성하여 수사기관을 부당하게 압박하려는 시도 역시 당장 중단해야 한다. 

2022. 8. 2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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