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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끝까지 방탄막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자멸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0-02
용도변경 등 편의를 대가로 성남FC 광고 후원금 명목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전 성남시 담당 팀장과 전 두산건설 대표가 기소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검찰의 공소장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6월 입장문을 통해 "성남FC는 두산 등에서 후원금을 받은 게 아니라 규정에 따라 광고 영업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성남FC 전 대표는 당시 후원금이 “성남FC 자체 영업이 아니라 성남시가 움직여 들어온 돈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성남FC 내부 보고서에도 ‘성남시의 적극적 후원에 따른 광고수입 증가’라고 적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증거가 차고 넘치는 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실정를 감추려는 검찰의 정치쇼”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의 적반하장이 놀랍지도 않습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이화영, 정진상 등 측근들이 줄줄이 기소되고 있습니다. 故 김문기씨의 유족은 이재명 대표의 선긋기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손톱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69석이라는 숫자로 이재명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습니다.

국회를 끝까지 방탄막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자멸할 것입니다.

2022. 10. 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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