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내일(14일)로 예정된 중간 감사결과 발표에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감사원은 서 전 안보실장에 대해선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결론으로 몰아갔다는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에 김정숙 여사와 유유자적 고구마를 캐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버젓이 게시했다.
‘한반도 가짜 평화쇼’를 위해 북한 김정은의 눈치를 보며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의 ‘월북 몰이’를 했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가족께서는, 오늘 이 사진을 보며 “마치 저를 조롱하는 거 같다”라며 울분까지 토로하셨다고 한다.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2022. 10. 1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