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 전달한 더불어민주당에 유감을 표명했다.
김의겸 의원이 어제 페르난데즈 EU대사가 이재명 대표와의 비공개 접견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화 채널이 없어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밝힌데 대한 입장이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우리 외교부에 “제 말이 반대로 오용되고 왜곡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외교사절의 비공개 발언까지 마음대로 뒤틀고, 왜곡시키는 김 의원과 민주당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김 의원의 거짓말로 EU와의 외교관계는 흠집이 났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신용에도 문제가 생길까 우려된다.
외교참사는 이럴 때나 쓰는 말이다.
김의겸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폭로했다가 구체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해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이번 논란에 대해 “따로 할 말이 없다”고 했는데 오히려 국민들이 김 의원의 무책임한 행태에“ 할 말을 잃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서 자신의 말의 무게를 깨닫길 바란다.
2022. 11. 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