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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혈세의 행방에 대한 최종 책임자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이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때인 2019년, 경기도가 대북 교류 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에 지원한 15억원 가운데 8억원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당시 경기도는 아태협을 통해 북한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 지원 사업비 10억원, 미세먼지 저감용 묘목지원 사업비 5억원 등 총 15억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이는 대북 인도적 지원 항목으로 사용처가 정해진 돈이다. 

특히 북한 어린이 밀가루 지원비 10억원 가운데 8억원이 북한 고위층에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쌍방울 내부 진술이 나왔다고 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018년 당시 경기도가 북한과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며, 그 창구로 내세운 단체가 바로 아태협이다.

아태협 회장은 이미 북한에 불법 송금 및 아태협 자금 횡령, 증거 인멸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와 아태협의 대북사업은 복마전을 방불케 한다. 

경기도민의 혈세가 북한 고위층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다면, 불법 대북 송금으로 유엔안보리 제재 위반이다. 

특히 북한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를 산다며 대북 인도적 지원인 것처럼 위장해서 경기도민의 혈세를 받아 놓고 이를 북한 고위층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다면, 파렴치한 범죄인 동시에 경기도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다. 

경기도민 혈세의 행방에 대한 최종 책임자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이다. 

당시 이재명 지사가 어느 선까지 개입됐고, 어디까지 보고 받았는지와 이를 알고 묵인했는지도 조사해야 할 것이다. 

2022. 11. 1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 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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