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며, 해임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탄핵안까지 내겠다고 했다.
‘예산 처리 후 국정조사라는 여야 합의’는 이재명 방탄용 정쟁유발을 위한 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가리기 위한 ‘장식품’에 불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공동체인 최측근 2명은 이 대표와 관련된 불법대선자금, 뇌물 수수 등의 부패 혐의로 이미 구속됐다.
이재명 방탄에 혈안인 이재명 사당 민주당에 공당이 보여주어야 할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과 ‘민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과의 그 어떤 합의도 신뢰하기 어렵다.
국내외 복합위기로 민생과 경제가 위태롭다.
민주당은 국민과 나라가 아닌 이재명 걱정에 민생 예산을 처리해야 하는 시간을 다 허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행안부 장관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공당으로 돌아와야 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 출범을 알리는 내년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여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한다는 여야 합의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