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송환된다.
중대 범죄 혐의자가 오랜 해외도피를 끝내고 국내에 들어와 조사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사필귀정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회장의 귀국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도주나 해외 도피로 왜 “저항권을 행사”하지 않느냐며 도주를 권장했고, 당 대변인은 국내 송환과정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조차 ‘검찰의 언론플레이’라고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재명 대표는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뻔한 변명을 하더니 "내의를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묻지도 않은 속옷 브랜드 광고만 하고 있다.
이 대표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변호사비 대납 이외에도 쌍방울그룹은 ‘이재명 경기도’와 얽히고설켜 있다. 쌍방울은 경기도의 도움으로 북한 광물개발 사업권을 따내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고, 경기도 초청 남북행사의 수 억 원대 개최 비용도 대신 부담했다.
‘단돈 백만원 짜리 사업도 자신의 결재 없이는 하지 못한다’고 천명했던 이재명 사전에 지사 몰래 대북사업 추진이 가능했을리가 만무하다.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태 전 회장의 귀국길에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지만 섣부른 남 탓 타령은 제 발 저린 조급함만 드러낼 뿐이다.
2023. 1. 1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