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가 제출되었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대표를 믿어주고,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 유세에서 “불체포특권 제한해야 된다. 100% 동의할 뿐만 아니라 제가 주장하던 것”이라며 “이재명 같은 깨끗한 정치인에게는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의 이러한 정치철학과 자기 확신을 믿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 대표는 2016년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법 앞에 평등함을 증명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해 강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이런 신념, 존중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대표는 어제 규탄대회에서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을 향해 구속영장은 야당사냥, 정적제거라는 정치적 목적을 담은 검찰의 소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국회를 점령해서 목소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 됩니다. 그러면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도 지킬 수 있고, 검찰의 창작소설이 허구라는 것도 밝힐 수 있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결단할 차례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결백함을 스스로 밝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기 바랍니다. 그것이 이재명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민과 민생을 위한 최선의 길입니다.
2023. 2.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