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에 갈등과 공포정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며 '수박’ 논쟁에 여념이 없습니다. “반역자는 낙선이 답”, "수박들은 빨리 자수하라”며 이탈자를 찾기 위해 땅끝까지 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범죄혐의에 눈감으며 단일대오로 방탄에 열을 올렸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누구 하나 반성하기는 커녕 배신자 색출에만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겨우 이러려고 지금껏 온갖 전횡을 일삼으며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사법체계를 망가뜨린 것입니까?
이재명 대표는 이런 와중에도 “이재명을 잡느냐, 못 잡느냐 보다 물가도 잡고 경제도 개선하라”고 뚱딴지 같은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좀 더 강화하겠다며 대표직 사수를 천명했습니다.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만 모르는 사실을 굳이 알려드립니다.
“바보야, 문제는 이재명이야!”
이번 표결은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마지막 기회를 준 것입니다. 이 대표가 그 배려를 무시한 채 수박 색출에만 열을 올린다면 막장 드라마의 결말은 안 봐도 뻔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말한 것처럼 물가와 민생을 잡으려면 이제라도 '이탈자 잡기'를 그만두고 당장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질곡의 시간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
2023. 3. 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