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옥중공천 불사’ 주장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언론인에게 “추가 영장이 와도 나가거나 대표직 사퇴 의사도 1도 없으며 옥중공천도 불사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역사 이재명답습니다. 그래야 이재명이죠.
한 번의 체포동의안 표결로 더불어민주당과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도 ‘대표직과 공천권 사수’를 외쳤다면 정신력 하나는 당 대표를 넘어 국가대표 급입니다.
하기야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도 “경기지사 시절 2년간 재판에 시달렸지만 경기도정 평가는 꼴찌에서 1등으로 바뀌었다."며 대표직 사수의지를 노골적으로 밝혔던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얘기이긴 합니다.
어제의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재판’을 시작으로 드디어 이 대표의 법정 출두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대장동‧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줄줄이 기소되기 시작하면 매일 같이 법정으로 출퇴근을 해야 할 판입니다.
대표 평가에서도 꼴찌를 면하려면 집무실과 민주당사는 법정으로 옮겨놔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줄기소로 법정 출두가 일상이 되면 ‘옥중공천’은 몰라도 "법정공천’은 따 놓은 당상 아니겠습니까?
옥중공천이든 법정공천이든 그런 꼴불견을 우리 국민들이 지켜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3. 3.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