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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말처럼 이번 수사가 기획수사라면 이정근 총감독의 169부작 대하드라마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4-14

2021년 더불어민주당에서 벌어진 돈 봉투 전당대회로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과 당내 인사 40여명에게 현금 9400만 원을 돌렸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녹음 파일에는 돈 봉투 배포를 모의하고, 실제 전달하는 과정이 담겼으며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배포 논의 정황까지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송영길 전 당 대표나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은 하나 같이 혐의를 발뺌하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한다는 느낌”이라며 오히려 검찰 탓을 했고,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야당탄압’이라며 수사를 막아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부터 시작해서 검찰 수사만 시작되면 하나 같이 '야당탄압'을 앞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도대체 야당이 안됐으면 어쩔 뻔했나’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한 발 더 나가 ‘국면전환용 기획수사’라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폰에서 시작된 것을 모를리 없을텐데 그렇다면 이 전 부총장이 검찰 수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이정근 전 부총장이 기획수사의 총감독을 맡았다면 이번 사건은 169부작 대하 드라마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휴대폰에는 3만 개의 녹음 파일이 있고, 비위 혐의로 의심할 만한 파일만 2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노웅래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노영민 전 비서실장 취업청탁 의혹’, ‘이학영 의원 취업 특혜 의혹’ 등은 그 서막에 불과합니다. 


‘이정근 판도라의 상자’가 활짝 열리게 되면 돈 봉투 선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취업비리 등 더불어민주당의 얼룩진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2023. 4. 1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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