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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더불어민주당이 찰떡공조로 방미성과를 깎아내리고 딴지를 걸어도 ‘한반도 평화’라는 그 결실은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4-29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워싱턴 선언이 ‘극악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된 산물’이라며 폄훼하고 깎아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미래가 없는 늙은이'라고 지칭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못난 인간‘이라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백두혈통이라고 자부하는 김여정이 직접 나서 워싱턴 선언을 비난하고 한미 정상을 욕되게 한 걸 보면 북한에게 그만큼 위협적이고 실효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험악한 막말과 비난 속에서 북한의 초조함과 좌절감마저 읽혀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군사동맹은 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이를 억제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를 손에 쥐게 된 것입니다. 북한의 오판으로 한반도가 핵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수 있는 가능성은 획기적으로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못내 배 아파 북한 김여정보다 더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공유’라는 단어에 집착해 연일 워싱턴 선언을 깎아 내리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북한과 더불어민주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찰떡공조를 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비난하고 한미동맹을 이간질 하는 데에는 둘 다 정말 진심인 듯 합니다.


방미 성과에 눈 감은 채 ‘빈껍데기 선언’, ‘빈손외교’라고 아무리 딴지를 걸어도 ‘한반도 평화’라는 그 결실은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2023. 4. 2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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