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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짤이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최강욱 의원 사건을 유야무야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5-04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지 1년이 넘었지만 징계절차는 깜깜 무소식입니다.


최 의원 스스로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모욕감과 불쾌감을 느꼈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시간을 질질 끌며 유야무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사건 직후 ‘발언의 부적절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최 의원이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고, ‘처럼회’ 같은 강경파들이 편을 들고 나섰으며 끝내는 이재명 대표까지 ‘전쟁 중에는 같은 편 장수 공격하지 말라는 말이있다’고 감싸고 돌자 없던 일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최 의원은 더욱 득의양양해서 “제가 마치 십자가에 매달려 당 내외로부터 계속되는 비난과 공격으로 낙인찍히고 있는게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자신을 예수의 경지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사건이 불거졌을 때는 사과 하는 척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고개를 숙이니까 진짜로 사과를 하는 줄 아느냐”며 빳빳이 고개를 드는 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규정까지 어겨가며 징계를 미루다 보니 ‘당의 사법부’ 역할을 하는 윤리심판원마저 윤리의식이 무뎌진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당의 전현직 대표가 사법리스크에 시달리고,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며 온몸으로 방탄하는 상황에서 ‘성희롱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사건을 무마시킨다면 더불어민주당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짤짤이 정당’으로 남을지 여부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 5.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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