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익표 문체위원장이 난데없이 ‘P2E 입법로비’ 청문회를 열겠다고 나섰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갑툭튀’ 코인만큼이나 어이없는 ‘갑툭튀’ 청문회입니다.
홍 위원장 말대로 김남국 코인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했다면, 본인의 페이스북에 일방적으로 청문회를 제안할 것이 아니라, 여야 간사와 협의부터 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홍 위원장이 말하는 청문회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합니다.
바로 민주당의 ‘김남국 구하기’, ‘검찰 수사 방해하기’인 것입니다.
홍 위원장은 청문회의 목적을 P2E 관련 업계의 입법로비로 규정했습니다.
김 의원이 저지른 부정부패를 마치 업계의 물량 공세, 로비로 인한 것인 양 교묘히 본질을 비틀었습니다.
청문회를 한다면 김 의원이 직접 증인으로 채택된,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한 진상규명부터 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LG디스플레이 주식 대금 9억 8천만원이 초기 투자금이라고 해명하지만, 아직 위믹스 코인 투자과정에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업비트로 옮긴 위믹스 중 약 30억원의 출처는 무엇입니까. 거래 내역상 실제 수익은 10억원인데, 어떻게 40억원이 이체된 것입니까.
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징계를 회피하기 위해 쇄신의총 2시간 전에 당을 ‘잠시 떠난다’며 ‘위장 탈당’한 김남국 의원입니다.
‘국회의원은 코인하면 안 되냐’, ‘민간한 개인정보를 언론에 흘린 한동훈 검찰의 작품이다’, ‘윤석열 정부 실정을 덮으려는 얄팍한 술수이다’며 괴변만 늘어놓고 있는 김 의원과 민주당입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은 아닌지, 에어드롭 형태로 코인을 무상 수수한 것은 아닌지, 위메이드의 입법 로비가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신속한 징계를 요구합니다.
아울러 검찰의 신속·엄정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2023. 5. 2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