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코인거래 내역과 자금 출처 등을 철저하게 은닉하더니 끝내는 자기 자신까지 은닉하고 있습니다.
각종 의혹에도 결백을 주장하며 언론과 국민을 겁박하더니 수사가 본격화되자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5․18 기념일에 ‘차박’이라도 가는 사람처럼 휴게소에서 발각되더니 이후로는 꼬리까지 완전히 감춘 상황입니다.
어디선가 코인이나 하고 있겠지 싶다가도 증거인멸이나 수사회피를 위해 숨어 들어간 것은 아닌지 강한 의심이 됩니다.
그사이 김 의원의 해명은 또다시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440만 원만 인출 했다며 위장통장을 들이밀었지만 실상은 대선을 전후해 2억 5천만 원 이상의 코인이 현금화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갖고 있던 51만개 위믹스 코인도 클레이페이로 자금세탁 한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온라인소통위원장’을 맡았다더니 실상은 ‘온라인거래위원장’으로서 코인을 통한 자금세탁을 담당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러니 이재명 대표가 ‘이장님’을 맡고 있는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아직도 ‘김남국 의원 힘내세요’가 필독 공지로 올라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숨어 있던 김남국 의원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면 ‘남국이네 마을’ 이장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고도 ‘알바’에 불과했던 의원직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정신승리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보다 ‘청출어람’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스스로 떳떳하다고 생각한다면 잠행을 중단하고, 당장 제 발로 걸어 나와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2023. 5.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