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이래경 씨가 9시 만에 당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에 그것도 현충일을 앞두고 북한의 천안함 피격 사실을 부정한 막말이 논란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이래경씨를 옹호하고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대변인이 천안함 선장에게 퍼부은 막말이 더해져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두둔하고 옹호할 것이 따로 있지 ‘천안함 자폭론자’를 옹호하기 위해 아직도 충격과 아픔이 채 아물지 않은 천안함 선장에게 그게 할말 입니까?
더 큰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피격 사건을 바라보는 인식입니다.
천안함 음모론자인 이래경 씨가 임명되었을 때도, 그리고 권칠승 대변인이 막말을 내뱉었을 때도 당내에서는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애당초 이래경씨와 같은 인사를 당 혁신위원장이라는 이름을 빌려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로 두려한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천안함 피격으로 나라를 지키던 꽃다운 청년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안타깝고 고귀한 희생자들의 명예마저 짓밟고 있습니다.
소중한 과거를 지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짓밟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맞습니까?
대한민국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자폭'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2023. 6. 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