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IAEA 최종보고서가 일본에 전달됩니다. 현재로서는 그 결과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차분하게 지켜보면서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최종보고서에 의하더라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가 나서 오염수 방류를 반대할 것이고, 일본도 오염수를 방류하지 못할 것입니다.
최종보고서에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 국제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답게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IAEA 결과를 보지도 않고 ‘괴담’을 유포하며 선전선동에 몰두하다가 이제 슬그머니 전략을 바꿔 IAEA의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며 IAEA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마치 UN본부 앞에서 장외투쟁이라도 할 태세입니다.
재판 내내 허위 진술과 억지 주장으로 일관하다가 재판 결과가 나올 때쯤 되니 재판장이 편파적이라서 어떤 판결이 나와도 믿을 수 없다고 떼를 쓰는 당사자를 보는 것 같습니다.
진실에 막혀 선전선동이 그 힘을 잃어갈 때쯤 마지막으로 ‘메신저’를 공격하는 전형적인 전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IAEA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IAEA를 공격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 스스로 지금까지의 주장들이 ‘괴담 선전선동’에 불과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입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차분하게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최종결과보고서의 내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후속대책들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로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수입은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민과 수산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입법적인 보완조치도 병행하겠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차분하게 정부와 국회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끝까지 정부와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이제 ‘광우병 괴담’에서 시작된 ‘괴담 정치’를 끝내야 할 때입니다.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치적 탐욕’으로 가득 찬 비이성적인 선전선동정치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핵폐기물’은 바로 ‘괴담 선전선동’입니다.
2023. 7.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